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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맨유는 캐링턴 훈련장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훈련장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적으로 캐링턴 훈련장에 '요가 훈련장'이 설치되는 것이다. 맨유는 왜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일까.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문과 연결돼 있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가 여름에 맞춰 캐링턴 훈련장을 업그레이드 한다. 특히 선수들이 요가를 할 수 있는 룸을 포함해 훈련장 전체를 재정비 한다는 계획이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훈련장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가 이렇게 훈련장을 정비하는 이유는 호날두 파문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말 호날두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2009년 맨유를 떠난 후 다시 왔지만 발전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의 진화는 멈췄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최고 수준에 도달한 클럽들과 비교해 맨유 내부는 전혀 진화하지 못했다"고 일갈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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