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5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20여 년간 후원한 보육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불고기 주먹밥, 보말 닭곰탕, 눈꽃 옥수수 탕수육, 로제 떡볶이 등을 준비했다.
이연복 셰프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탕수육을 만들던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연복이 형 가게에 가서 먹어봤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한 번도 못 가봤는데"라고 답했고, 당황한 박수홍은 "가봤잖아 한 번. 여보 왜 그래?"라고 했다.
"2020년이다"라는 박수홍의 말에도 김다예는 "2020년에 난 가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그제서야 박수홍은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박수홍은 "내가 정말 잘못했다. 기억의 오류가 신혼에 위기를 가져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박수홍은 "와이프는 정말 시원시원하고 쿨하다"라고 김다예를 칭찬하며 "기념일 이런 거 안 챙겨도"라고 말을 이으려 했다. 이때 차예련은 박수홍의 말을 끊고 "그거 한 방에 터질 수 있다. 조심하라"라고 경고했고, 정상훈은 "아휴 수홍이 형이 눈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김보민은 "남자는 여자를 모른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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