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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하피냐가 자신의 교체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피냐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피냐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정확한 크로스로 알론소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뒤지고 있던 후반 31분에는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 쇄도하는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낮게 올린 크로스는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하피냐는 맨유를 상대로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펴린 가운데 후반 37분 페란 토레스와 교체됐다. 자신의 교체 사인을 본 하피냐는 곧바로 짜증이 난 얼굴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장을 빠져 나오며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과 과격하게 손을 터치한 하피냐는 벤치로 돌아간 후에도 불만을 나타내는 동작을 이어갔고 동료들이 진정시켜야 했다.
하피냐는 경기 후 풋볼에스파냐 등을 통해 "사비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사비 감독과 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와 클럽과 팬들에게 사과한다. 나의 실수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비 감독은 "하피냐가 나에게 사과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선수라면 누구든지 경기를 더 뛰고 싶어한다. 하피냐가 화가 난 것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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