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FC발라드림'의 새 단장 소식이 공개된다.
제3회 슈챌리그의 막이 열리며 두 시즌 같은 팀을 맡았던 총 다섯 명의 감독이 드래프트 됐다. 지난 회차에서 'FC탑걸'과 'FC국대패밀리'의 새 감독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이번에는 'FC발라드림'의 지휘관을 맡을 새 감독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골때녀에 합류한 이을용 감독에 이어 약 반년 만에 투입된 신생 감독이다. 그는 선수 경력 17년의 5개 국어가 가능한 다재다능 감독으로 선수 시절 원톱 스트라이커로 대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과연 그가 '골때녀'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FC발라드림'은 창단 초 슈퍼리그로 급속도 승격하며 돌풍을 불러일으켰으나, 이후 연이은 승부차기와 아쉬운 패배로 슈퍼리거의 명예를 다시 내려놓게 됐다. 특히, 지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서기가 부상으로 제 활약을 하지 못하며 승부차기 끝에 눈물의 강등을 직면하게 된 것. 설상가상 ‘FC발라드림’의 정신적 지주이자 탄탄한 수비수를 담당하던 주장 손승연이 하차하며 팀 내 공백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부임한 'FC발라드림'의 감독이 팀의 전력 손실을 메꾸고 레전드 신생팀의 명예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발라드림' 멤버들과 NEW 감독은 새 시즌 개막 전 '골때녀' 고인돌 스타디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 직전 캐논 슈터 경서는 챌린지리그 강등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다. 새 감독님과 함께 시작하게 돼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경기장을 찾은 NEW 감독은 경서와 서기를 보고 연신 '귀엽다'며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보였고, 멤버들은 NEW 감독 등장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NEW 감독은 긴장한 것도 잠시 이내 멤버들 앞에서 노래까지 열창,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고 전해진다.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FC발라드림'의 NEW 감독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밤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