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7일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8일에는 미하일 뮐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클린스만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많은 이유 중 결정적인 건 한국에 대한 애정이었다. 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감독직을 원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애정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이 애정을 보인 곳, 감독직을 원한 곳이 한국 대표팀만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클린스만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폴란드 대표팀 감독에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폴라드의 'sportowy24'는 28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하나였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한국 대표팀을 맡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3년의 휴식 후 감독으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의 대스타 손흥민과 클린스만 감독의 새로운 에너지가 기대된다.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4명도 곧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최근 폴란드 대표팀 감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폴란드 감독에 지원했다. 월드컵 직후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이 해임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체자리 쿠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과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합의에 도달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지난 1월 24일 포르투갈을 이끌던 산토스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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