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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측면 수비수 워커(잉글랜드)가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FA컵 16강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해 FA컵에서 탈락했지만 워커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의 기량을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워커는 2일 영국 BBC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케인과 손흥민의 연계플레이를 몇 년 동안 봤다. 그들이 서로를 얼마나 많이 찾아냈는지 알 수 있다"며 "서로를 위해 움직이고 이기적이지 않다. 손흥민과 케인은 뛰어난 피니셔"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약간 나쁜 폼을 보이고 있지만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동료로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내가 축구계에서 만난 가장 좋은 사람 중 한명"이라고 전했다.
워커는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며 손흥민의 동료로 함께했다. 이후 지난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워커는 맨시티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맨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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