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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크로스진 출신 타쿠야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불고 있는 한류 붐을 증언했다.
사학과 교수 임승휘는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전현무가 타쿠야와 함께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양세찬은 "전현무가 사실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잖아. 그런데 일본에서는 전현무보다 타쿠야라고. 일본 사람들이 타쿠야만 지나가만 막 잘생겼다고 감탄을 연발했다고 한다"고 함께 다녀온 제작진의 특급 제보를 공개했다.
그러자 타쿠야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저를 알아본다기보다, 촬영 끝나고 식사를 하러 갔는데 일본인이 저를 툭툭 치면서 한국어로 '멋있다' 그러는 거야. 그래서 저도 한국어로 '감사하다'고 대답을 했는데 다시 저한테 말을 거시더라고 한국어로 'SNS 하냐?'고. 그래서 일본어로 '저 일본 사람이다' 그랬더니 크게 실망하시더라. 찐으로"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한국 사람이 인기가 많냐?"고 물었고, 타쿠야는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그럼 현무 형은 로망이 아닌 거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나는 그냥 노망난 일본 남자로 알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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