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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40년 동안 아카데미, SAG,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케이지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왔으며, 그 결과 마이애미 영화제에서 버라이어티 레전드 & 그라운드브레이커상을 수상하기에 완벽한 배우가 됐다.
케이지는 그동안 슈퍼히어로무비의 일부가 된 적이 없다.
이와 관련, 그는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나는 스탠 리의 캐릭터인 루크 케이지의 이름을 따서 내 이름을 지었기 때문에 마블 영화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말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출연과 관련, 그는 “나는 MCU에 있을 필요가 없다. 나는 니콜라스 케이지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그는 90년대에 팀 버튼의 ‘슈퍼맨이 산다’에서 타이틀 롤을 맡으며 코믹북 세계에 진출할 예정이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케이지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독립적인 분위기의 가족 드라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과 우리가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 그리고 우리가 성공하여 더 나은 사람이 되거나 인간 경험의 압력에 굴복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또 다른 장르는 호러다. 현재 가장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공포 영화를 만들고 있다.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상과학과 호러가 중요한 이유는 좀 더 초현실적이고 추상적인 꿈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형식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지와 아내 시바타 리코(20)는 지난 9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딸을 품에 안았다. 시바타 리코는 그의 5번째 부인이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이후 ‘더 록’ ‘페이스오프’ ‘콘에어’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니콜라스 케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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