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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네이마르(31·PSG)가 또 다시 쓰러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네이마르가 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구단 의무팀에서 진단한 결과 네이마르는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프랑스가 아닌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재활 기간까지 포함하면 3~4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번 2022-23시즌 종료까지 2개월가량 남았기에 올 시즌에는 더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다.
네이마르 결장은 뼈아픈 타격이다. 네이마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 강해져서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PSG 팬들은 네이마르 부상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PSG는 오는 9일 독일 뮌헨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PSG는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노린다. PSG는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네이마르가 빠진 PSG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22경기 출전해 18골 3도움을 기록했다. PSG 구단 역사상 최다골 기록까지 경신했다. 음바페는 최근 6시즌 동안 PSG에서 맹활약하며 249경기 출전해 201골을 넣었다. 기존 최다 득점자 에딘손 카바니(200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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