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지난 19일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5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삼남매의 둘째 김소림 역을 맡은 김소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마이데일리와 만났다.
시청률을 매번 챙겨보지는 않았으나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는 김소은. 비록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시청률 30%의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김소은은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우선 김소은은 촬영 현장에서 "저희들은 맡은 바에 충실하자고 했다. 너무 그거(시청률)에 연연하면 힘들어지니까 각자 연기만 열심히 하자는 주의였다"며 "시대가 바뀌어서 OTT나 다른 방송도 많이 생겼고, 집에서 티비로 보는 시대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소림과의 싱크로율은 "48%"라며 "소림이 같은 경우 굉장히 당차고 대찬 친구다. 저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편이라서 그런 부분이 다르다. 또 연애에 있어서도 소림이는 자신감 넘치고 먼저 고백하고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저랑은 좀 다르다. 저는 오랜 시간 사람을 만나보고 신중한 편인데, 그런 점이 저한테는 색다르게 다가왔다. 소림이의 당찬 모습을 배웠다"고 밝혔다.
[사진 = 아센디오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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