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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다솔이 영화 '웅남이'에서 유형사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웅남이'는 단군 신화 모티브에 액션 코미디를 더한 작품이다. 인간의 모습에 곰의 신체 능력을 가진 웅남이가 국제 마약 범죄 조직에 맞서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기를 담았다.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한다솔은 극 중 형사 유민주 역으로 출연한다. 웅남이(박성웅)가 범죄 조직에 맞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개입하고, 사건의 전개 과정을 빠짐없이 브리핑하며 극 전개를 이끌어 나간다. 한다솔은 유민주 역을 통해 형사 캐릭터 특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극 중반부에는 반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다솔은 영화 '피끓는 청춘'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특별시민'과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날 녹여주오', '조선로코-녹두전',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광인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트 알바생 보람 역을 맡아 리얼하고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한다솔은 최근 와이낫미디어의 새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출연 소식도 알린 바 있다.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여고생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김혜인(이은샘)이 청담국제고로 전학을 온 뒤, 유력한 용의자이자 최고 권력을 지닌 백제나(김예림, 레드벨벳 예리)을 만나 벌어지는 치열하고 위태로운 권력 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한다솔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모두의 관심 밖에 있지만, 어딘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오시은으로 완벽하게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 = 프레인TP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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