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6회는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이도현,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교수가 출연한다.
이도현은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 김은숙 작가 및 주연 배우들과의 호흡, 극중 ‘칼춤 추는 망나니’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기 위한 노력을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도와 신문 배달, 식당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 농구 선수를 꿈꾸다 배우가 된 계기,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의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래피도 소개한다.
2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강단에 선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는 갑작스럽게 만난 사고로 거울 보기가 두려웠던 스물셋 대학생 자기님이 새로운 ‘나’와 친해지고, 인생의 터널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채워나가면서 사고와 잘 헤어진 과정을 담담하게 밝힌다.
시대의 거장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현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유 퀴즈 온 더 블럭’를 찾는다. 예능 첫 출연인 자기님은 피아노를 시작한 배경부터 쇼팽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달성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일구기까지 오롯이 음악에만 매진한 연주자의 삶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공연 하루 전날 뉴욕 카네기 홀에서 대타 연주 맡게 된 에피소드, 클래식 음악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부모님께 선언했던 결심, 자기님의 취미와 손 관리법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개인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들도 풀어낸다.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조성진·이도현·이지선.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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