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개인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에이티즈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났다. 약 1년 2개월 동안 43만 명의 팬들과 만난 월드투어에 대한 소회와 오는 4월 개최될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ANCHOR IN SEOUL)'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만큼 에이티즈 역시 개인활동에 나서고 있다. 윤호와 성화, 산은 KBS 2TV '이미테이션'에 출연했고 여상 또한 SBS MTV '더 쇼' MC를 맡고 있다. 종호는 tvN '청춘월담',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OST를 가창했다. 다만 아직까지 에이티즈가 팀 활동 위주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우영은 "멤버들끼리 이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너무 존경해 왔다. 선배님들은 7명이 하나가 돼서 팀적으로 이루신 게 엄청 많으시다"며 "나중에도 시간이 있는 거고 종호 같은 경우 OST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금 시기에는 팀에 힘을 쏟는 게 맞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 또한 "에이티즈 팀 자체를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정말 많다. 개인적으로 개인활동에 대해서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그걸 이겨낼 정도로 에이티즈 자체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그 사랑을 더 키운다면 조바심을 내지 않고 더 길고 오래오래 같이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홍중은 "데뷔 때부터 에이티즈 멤버들이 회사와 이야기를 했을 때 일관된 신념이 있었다. 그 부분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자신감이다"며 "개인활동이 도드라져서 팀이 더 빛날 수 있는 방향도 있다. 하지만 8명이서 단체로 빛나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개인이 뭔가를 했을 때 전혀 두려울 게 없다고 본다. 조바심은 없고 오히려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앞으로도 팀 활동에 무리가 없다면 그런 부분들을 아예 막아놓고 갈 생각은 없다. OST라던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연기활동을 한 친구들도 있다"며 "팀 활동에 있어서 무리가 안 간다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하나씩 소화를 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산은 "우리 팀 슬로건이 또 '에잇 메익스 원 팀(Eight makes one team)'이다. 우리는 8명이어야 비로소 1명이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는다"며 에이티즈의 끈끈함을 자랑했다. 우영 역시 "아직까지 제일 1순위는 팀 활동"이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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