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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차기 감독 중 후보 한명으로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타번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대체자로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많은 감독 후보들을 고려하고 있다. 젊고 가능성 있는 감독을 찾고 있지만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후보 중 한명'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토트넘 차기 감독의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 표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히샬리송과 에이전트도 같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호주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오현규를 영입하면서 "대표팀과 클럽에서 한국과 대결한 경험이 많다.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한 국가다. 한국은 항상 훌륭한 재능을 배출해 내는 곳"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최근 콘테 감독 경질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지난 19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선수들은 중요한 것을 위해 경기하지 않고 압박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경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토트넘의 이야기다.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클럽 혹은 이곳에 있던 모든 감독에게만 잘못이 있나"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거취를 48시간내에 결정할 것'이라며 경질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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