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KGC에 쉽게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재도와 이관희가 각각 24점, 23점씩 몰아쳤다.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두 사람은 은근히 동반 폭발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특히 이재도는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아셈 마레이가 18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LG의 승리로 선두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1이다. 한편으로 LG도 3위 SK의 맹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26일 창원에서 두 탐의 맞대결이 준비됐다. 실질적 2위 결정전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이 21점, 데본 스캇이 17점, 머피 할로웨이가 16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손목에 실금을 안고 뛰는 이대성이 12점에 야투성공률 36%로 썩 좋지 않았다. 그래도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83-79로 이겼다. 34승17패로 2위를 지켰다. 선두 KGC에 1.5경기 차 추격. 아울러 3위 SK에 1경기 차로 도망갔다.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하며 17승34패. 9위.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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