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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사업’ 1차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IURI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이공계 박사후연구원의 산업계(기업) 진출 역량 강화와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추진해왔다.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과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등 6개 연구단이 선정돼 오는 2024년 10월까지 1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KIURI 시범사업에 참여한 박사후연구원은 82명이며 이 중 39%(32명)가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신진 박사급 연구인재의 독립적 연구자 성장을 돕고, 산업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협력연구와 교육·네트워크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접 연구비 지원과 멘토링, 수요 기업 매칭, 연구몰입환경 지원 등도 돕는다.
KIURI 사업 관계자는 “높은 학계 지향성을 가진 박사후연구원의 산업계 진출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계 진출을 촉진해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의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도와 국내 산업의 인적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1차 사업에서 박사후연구원의 산업계 경력 경로 개발 효과를 확인한 만큼, 남은 사업 기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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