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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음바페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이야기를 레알 마드리드에게 전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2024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 음바페는 PSG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PSG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만 PSG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PSG를 떠나기 위해선 계약이 만료되는 2024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운영진은 2024-25시즌에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당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음바페의 PSG 잔류를 요청했고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와 2023-24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내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1억 8000만유로(약 2556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에 거부감을 드러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 접촉하지 않고 음바페와 직접 협상을 펼쳐 음바페의 계약 만료와 함께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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