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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내려놨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 4년간 레스터 시티를 이끌어준 로저스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야왓 레스터 시티 회장은 “우리 팀은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4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냈다. 로저스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도 레스터 시티의 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을 썼다. 레스터 시티 역사에 큰 공을 쌓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시즌 우리 팀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팀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갖고 로저스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 리그 종료까지 10경기 남았다. 구단은 하루빨리 새로운 감독을 모셔와 잔여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닺미했다.
[로저스 감독. 사진 = 레스터 시티]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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