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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으로 물의를 빚었던 안준영 PD가 CJ ENM에 재입사했다.
3일 엠넷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안준영 PD가 지난해 퇴사 후 올해 4월 재입사했다"며 밝혔다.
이어 "지난 과오에 대한 처절한 반성, 엠넷과 개인의 신뢰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고려하여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프로듀스' 시리즈와 동일한 콘셉트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즈 플래닛'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안준영 PD는 앞으로 신규 콘텐츠를 기획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로 지난 2021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한편 안준영 PD는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약 1년 5개월 만에 재입사한 안준영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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