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X아이유 '우리가 집이 없지! 꿈이 없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영화 '드림'에서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늘(3일) 공식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2023년 드림 라인업을 완성한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 역의 박서준과 열정리스 PD 소민 역의 아이유 그리고 축알못 홈리스 축구단의 단단한 눈빛이 담긴 포스터는 그라운드의 초록빛과 흩날리는 폭죽의 다채로운 색감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여기에 '집은 없고요, 꿈은 있습니다'라는 카피는 이유도, 사연도, 꿈도 가지각색이지만 한 팀이 되어 불가능한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선 이들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포스터는 그라운드를 자유롭게 즐기고 있는 드림팀의 모습을 부감샷으로 담아 산뜻한 분위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우리가 집이 없지! 꿈이 없냐?'라는 카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을 엿보게 했다.

함께 공개된 공식 2차 예고편은 선수 인생 최악의 위기에 빠진 홍대와 타고난 연출력과 언변의 PD 소민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별한 도전에 나선 홈리스 축구단의 등장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 이들이 보여줄 환장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발보다는 말로 치고받는 홍대와 소민, 그리고 실력보다는 사연으로 선발된 오합지졸 축구단이 위기를 헤쳐 나가며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은 물론, 가슴 뜨거운 감동까지 전할 것이다.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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