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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레저 멤버 윤재혁이 태국 공연 중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직접 "괜찮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트레저는 3월 31일부터 이달 1일과 2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3 트레저 투어 [헬로]'(2023 TREASURE TOUR [HELLO])를 개최했다.
2일 공연 중 윤재혁이 무대 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특수 효과로 설치된 불기둥 장치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화염에 휩싸여 화상을 입었다. 이 모습이 영상으로 담기며 일파만파 확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윤재혁은 황급히 무대 아래로 내려간 뒤 간단한 응급처치만 한 채 다시 공연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재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큰 부상은 아니었다"라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그는 "오늘 공연에서 제 불찰로 사건이 있었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말씀드리려고 잠깐 방송을 켰다. 전혀 문제없다. 손도 똑같다.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윤재혁은 부상당한 손을 카메라에 보이며 "약도 잘 발랐다. 저는 괜찮다"라며 "기분 너무 좋고 공연도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트레저는 방콕에 이어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홍콩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트레저 멤버 윤재혁.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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