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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뷔 135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초고속으로 입성한 성과 등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나는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연습생부터 우선순위로 생각한 건 저희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곡에 담아 잘 전달드리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오는 '진정성'을 강조하며 "좋은 반응들이 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란은 "회사에서 기본적인 걸 많이 강조하셨다. 저희의 1순위 모토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란은 "곡이 잘 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키나는 "당시 회사에서 카톡을 주셨다. 너무 놀라서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고 떠올렸다.
'중소돌의 기적'이란 말이 나왔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2016년 6월 설립했고, 피프티 피프티를 처음 제작했다. 데뷔 쇼케이스도 치르지 않은 이들은 국내 차트에선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멤버들은 "기적이라기 보다 회사에서 저희에게 집중해 주시고 많은 기회를 주신 덕분"이라며 "저희끼리 더 뭉칠 수 있었다"고 했다.
키나는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틱톡에 사용되는 음악 덕분에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하나 더 늘어났다"며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새나는 "이제 시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고, 시오는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란은 "많은 분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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