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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가 축제 분위기다.
마요르카가 무려 2달 만에 첫 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마요르카는 18일 열린 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월 19일 비야 레알 전에서 4-2로 승리한 후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두 달 동안은 악몽이었다. 비야 레알전 승리 후 에스파뇰(1-2 패), 엘체(0-1 패), 레알 소시에다드(1-1 무), 레알 베티스(0-1 패), 오사수나(0-0 무), 레알 바야돌리드(3-3 무)까지 6경기에서 3무3패를 기록했다.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것이 기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빛났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패스, 드리블 등 양팀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마요르카 소식을 전하는 'Majorca Daily Bulletin' 역시 이강인 찬사를 놓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마요르카가 2달 만에 승리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며 승리를 기뻐했다.
승리의 원동력, 승점 3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 선수를 꼽았는데, 바로 이강인이었다.
이 매체는 "마요르카는 최고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다시 한번 이강인의 엄청난 재능이 마요르카 승리의 열쇠였다. 이강인은 역시나 클래스가 있는 선수였다. 멋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고 극찬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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