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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MC 탁재훈의 이별 장난에 당황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가수 김완선, 배우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과 함께 솔로들의 거침없는 매운맛 토크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는 형들이 자신의 의상이 일수꾼 같다며 놀리자 방송인 이상민에게 "올해면 빚 다 끝나?"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김준호는 게스트들의 입담과 기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황석정이 탁재훈의 나이를 궁금해하자 "곧 연금 나이"라며 지지 않는 입담을 뽐냈다.탁재훈과의 10년 전 만남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김완선의 얘기를 들은 김준호는 '탁형 몰이' 하며 장난기 넘치는 막내미를 드러냈다.
4대 4 미팅 분위기로 접어들며 댄스 신고식이 펼쳐지자 김준호는 형들의 춤에 부끄러워하다가도 무대로 나아가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춤사위를 보여줬다. 이어진 김완선의 댄스 무대에 김준호는 "저쪽 손님이 보내셨습니다"라며 틈새 상황극을 시도하며 개그맨다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유일하게 연애 중인 김준호는 소지품 고르기에서 이어지면 진짜로 사귀는 거라는 말에 어이없어했다. 탁재훈이 "헤어지겠죠"라며 장난치자 김준호는 "콩트지 않냐"라고 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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