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대낮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길 가던 40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가 숨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전북 완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6분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아내가 숨졌고 남편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이날 보행로가 없는 도로 갓길을 걷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갓길을 걷던 부부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