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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이 모델학과 교수 아내 이주현 씨가 일하는 대학으로 아들과 함께 향했다. 가는 동안 윤기원은 아들의 여자친구 이야기와 끝말잇기로 초등생의 ‘취향 저격’에 성공, 아들을 계속 웃게 만들었다.
이후 ‘완전체’가 된 윤기원 패밀리 3명은 아들의 새로운 방 꾸며주기를 위해 가구점을 찾았다. 기존에는 자신의 ‘취미 방’이었던 곳을 ‘아들 방’으로 바꿔주기로 했다는 윤기원은 “아이가 좋아한다면 방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쿨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구점에서 아들은 가장 비싸 보이는 모션 침대에 딱 붙어 “우승 후보 1위… 비싸도 사달라고 할 거예요”라며 윤기원을 바라봤고, 윤기원은 잠시 “뭐라고? 움직이는 거?”라며 고민에 빠졌다. MC 박경림은 “애들은 가격이 상관없거든… 저것 봐”라며 걱정했다.
며칠 후 윤기원과 아내 이주현 씨는 아들 방 꾸며주기에 돌입했고, 우여곡절 끝에 ‘오로라 무드등’이 장착된 초등생 취향 저격 방이 완성됐다. 하교 후 아들은 모션 침대와 무드등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신의 방을 보며 “쩐다”라고 감탄해 윤기원 부부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윤기원 가족.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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