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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강남(36)이 먹방 유튜버 히밥(26)의 한 달 식비에 경악했다.
1일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첫 손님으로 라면 25봉지 먹는 히밥 불렀다가 식당 접었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강남은 편의점 라면 출시를 위해 구독자 14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을 평가단으로 초대했다.
히밥은 라면 35봉지를 직접 가져와 역대급 먹방을 예고했다. 강남은 추억이 담긴 '사라다 라멘', 하와이 유학 시절 먹었던 '마파두부면'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히밥은 '사라다 라멘'을 최악으로 꼽으며 "괜찮은데 굳이 편의점에서 사 먹을 것 같진 않다. 그 돈으로 다른 걸 먹겠다"라는 솔직한 평을 남겼다. 반면 '마파두부면'에는 아이디어와 맛 점수 모두 후하게 주며 "돈 주고 사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히밥은 강남의 느린 요리 속도에 직접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강남은 쉬지 않고 라면을 끓였지만 히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지친 모습을 보였다. 밥 2공기와 라면 8봉지를 먹은 히밥은 "(배가) 10% 찼다. 원래 배가 잘 안 찬다. 지금 먹은 게 있나"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요리를 하긴 하는데 많이는 안 한다. 한 달 식비는 1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깜짝 놀라면서도 "1000만 원 쓰고 다시 돌아오니까 이 친구들은"이라며 수긍했다.
[강남과 히밥. 사진 =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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