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시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하는 ‘함께이음’ 사업 론칭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는 ‘함께이음’ 사업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함께이음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 저소득층에게 30만 이음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함께이음 플랫폼 ‘이음몰’에서 지급된 포인트로 식품, 생활용품, 도서, 인터넷 교육 수강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시와 함께이음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이음 포인트 지급 등 사업 운영을 맡는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구축·운영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함께이음 박스’도 운영한다. 월 5만 이음 포인트를 지불하면 라면, 생수, 쌀, 김치 등으로 구성된 함께이음 박스를 지원 대상자 자택으로 매월 무료배송 해준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신한카드와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함께이음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발맞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신한카드]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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