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지난 22일 윤형렬과 박혜민은 경기 남양주의 모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객으로는 가수 케이윌, 배우 유준상, 김도현,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주광, 박종원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고유진이 축가를 불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콘이 축하 연주를 했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동료들은 윤형렬과 박혜민의 계정과 각종 축하 메시지를 태그 하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윤형렬 또한 이를 공유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윤형렬은 "오늘은 여러분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려고 한다. 앞으로 제 여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서 5월 22일에 결혼한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항상 내게 힘이 되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사람을 만났고, 이 사람과 사랑을 키워오면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박혜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한 여자의 남자로, 한 집안의 가장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여 더욱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결혼식 전날인 21일에는 유부초밥 사진과 함께 "어느덧 D-1, 갑니다 유부의 세계로. 결혼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고맙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며 유쾌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형렬은 1983년생으로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싯다르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명성황후', '모차르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혜민은 1992년생으로 2010년 뮤지컬 '부용지애'로 데뷔해 '사모', '왕의 나라', '신의 교향곡', '기적소리', '길', '이육사' 등에 출연했다.
윤형렬과 박혜민은 '브람스', '싯다르타'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9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윤형렬, 박혜민. 사진 = 윤형렬, 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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