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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퍼스 바자 매거진 유튜브 채널에는 류승범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류승범은 아내, 딸과 함께하는 근황부터 패션 철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류승범은 근황에 관해 "슬로바키아에 살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새로 태어난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이라는 새로운 그룹이 형성되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많은 걸 깨닫고 느끼고 공유하는, 저에겐 새로운 삶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양아치'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류승범은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빠가 됐으니 아빠 역할도 해보고 싶고, 여러 가지 역할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 아버지가 되고 난 후 인생이 바뀌었다. 매일매일 생각도 조금씩 바뀌고 큰 변화가 생기는 걸 느낀다. 폭넓은 사랑도 느끼게 되고, 부모의 마음도 알게 된다. 육아도 많이 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패션 철학에 대해선 "본인다운 것들을 찾아서 자신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요즘은 교복처럼 흰색 바지를 입는다. 어디를 가든 흰색 옷을 입었으니 어딜 가도 단정하게 행동하게 된다"고 웃었다.
류승범은 몸에 있는 다양한 타투를 '나 자체'라고 표현했다. 그는 "크게 커버업을 할지, 타투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지만 그냥 두는 이유는 제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때그때마다의 기억들이 있다. 과거를 많이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 정리할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그 자체가 저이기 때문에 (타투가) 제가 된 거다"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2020년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인 화가와 결혼했다. 2020년 6월 딸 나엘리를 품에 안았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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