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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바이오 산업이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국가첨단산업으로 지정됐다.
기본계획은 첨단산업 투자가 오는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 이뤄지도록 신규 국가산단 조기 조성, 규제혁파,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4개 첨단산업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해 첨단산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경제 미래는 물론 국가 전략적 안보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약·바이오업계는 정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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