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가 최은성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전북은 12일 “최은성 골키퍼 코치가 5년 만에 다시 전북과 함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2시즌 반 동안 전북 골키퍼들을 가르쳤던 이운재 코치는 지난 5월 김상식 감독이 떠난 후 김두현 수석코치와 함께 전북에서 물러났다. 그 후임으로 최은성 코치가 선임됐다.
최은성 코치는 올 시즌 상반기에 강원FC에서 골키퍼 코치를 맡은 바 있다. 이전에는 중국 상하이 선화, 다롄 이팡, 톈진 취안젠에서 골키퍼 코치를 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골키퍼 코치로 활약했다.
최은성 코치는 K리그 레전드로 불린다. 1997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까지 원클럽맨이었다. 이후 2012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전북에서 뛰다가 현역 은퇴했다. K리그 출전 경기 수가 532경기에 달한다. 도움도 1개 기록했다.
2002 한일월드컵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23인 엔트리에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 골키퍼를 발탁해 4강 신화를 썼다.
[사진 = 전북 현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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