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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해인이 가수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난 정해인은 "'모래 알갱이'가 큰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열번째 계절'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팬미팅 당시 정해인이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를 불러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멍했다. '이 노래 뭐지?' 싶었다. 가사가 당시 내 심정을 너무 잘 대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보잘것없게 느껴지고 작아지는 순간들이 많다. 정말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 때 '모래알갱이'가 나를 위로해줬다. 그래서 이 노래를 팬들께도 들려드리고 싶어서 (팬미팅 때) 불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 7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에 출연했다. 군무 이탈 체포조(D.P.)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군 내의 부조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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