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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신예 공격수 제레미 도쿠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맨시티는 24일(현지시간) 제레미 도쿠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21살의 신예 제레미 도쿠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렌에서 활약한 제레미 도쿠 영입을 위해 554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레미 도쿠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았다.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신예 윙어 중 한명이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벨기에와 프랑스 1부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맨시티에 합류한 제레미 도쿠는 "나에게 있어 훌륭한 날이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맨시티에 합류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나는 많이 배우고 발전해야 할 어린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와 함께 맨시티 동료들과 함께 활약하는 것은 나를 더욱 좋은 선수로 만들어 줄 것이다. 지난시즌 맨시티는 엄청났다. 트레블은 축구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성과"라는 뜻을 나타냈다.
제레미 도쿠의 벨기에 대표팀 동료인 맨시티의 더 브라이너는 "도쿠는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에 대해 "윙어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고 일대일 상황에서의 능력이 뛰어나다. 월드클래스 공격 재능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코바치치와 수비수 그바르디올을 영입한데 이어 3번째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24일 베르나르도 실바와의 재계약을 발표한데 이어 제레미 도쿠 영입까지 확정했다. 제레미 도코는 16살이었던 지난 2018년 안더레흐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안더레흐트에서 2년 동안 활약한 제레미 도쿠는 2020-21시즌 렌으로 이적한 후 프랑스 리그1에서 4시즌 동안 7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다. 벨기에의 신예 공격수로 주목받은 제레미 도쿠는 맨시티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제레미 도쿠. 사진 = 맨체스터 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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