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찐팬 부부의 불꽃 야구 내기
13연승 저지에 기쁨 폭발한 소이현, 좌절한 인교진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두고 유쾌한 내기를 펼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13일 자신의 SNS에 "두산vs한화 너무너무너무 떨려서 ㅋㅋ 생맥내기 이겻~~~~~~~~드~~~~~아 ㅋㅋㅋㅋ 부부싸움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내기에서 내가 이겼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두산의 승리를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경기 전부터 함께 호프집에 방문해 밝은 미소로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두산이 한화의 13연승을 저지하고 승리를 거두자 소이현은 환하게 웃으며 승자의 여유를 만끽했고 인교진은 이마를 짚으며 좌절하는 리얼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인교진은 한화 이글스의 '찐팬'으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소이현 역시 두산 베어스를 꾸준히 응원해 온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한화의 파죽지세 13연승을 저지하며 큰 이슈를 만들었다. 소이현은 승부욕 가득한 표정으로 "생맥 내기 이겼다"며 유쾌한 부부 사이를 엿볼 수 있는 분위기를 전했다.
소이현이 SNS에 올린 게시물에는 야구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화를 응원하는 팬들은 "이건 좋아요 못 눌러요", "한화팬 울고갑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을 응원하는 팬들은 "두산 아자아자! 한화 죄송해요 우리 두산도 좀 올라가야죠", "이겼다 두산!"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즐거움을 나눴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현실 부부의 친근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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