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코모호수 별장에 파파라치 들끓어
이탈리아 다른 지역 별장 구매할 듯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지 클루니(62)와 아말 클루니(45) 부부가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한 코모 호수 별장 매각에 나선다.
한 소식통은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클루니가 이 별장을 1억 700만 달러(약 1,428억원)에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파파라치가 들끓는 곳으로, 클루니는 2010년부터 매각을 고려했다. 변호사 아말과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2015년에도 매각 소문이 불거졌다.
소식통은 “조지는 이 지역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사랑하지만, 마을에 있을 때 받는 관심을 의식하고 있다. 그는 별장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았으며,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클루니 부부는 2021년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멋진 도멘 뒤 카낭델 저택을 구입했으며, 아말은 그곳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조지 클루니는 2002년에 하인즈 가문으로부터 호수 별장을 1,000만 달러(약 13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원하는 가격에 근접한 가격을 받는다면 10.7배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그는 카사미고스 데킬라 브랜드를 10억 달러(약 1조 3,350억원)에 팔아 큰돈을 벌기도 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4년 인권변호사 아말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그는 총 137억원을 사용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레바논계 영국인 아말 클루니는 미국 옥스퍼드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해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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