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출장은 BNK금융 주요 계열사인 BNK캐피탈 동남아시아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자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랏 소반나랫 중앙은행 부총재를 만나 캄보디아 디지털 금융정책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은 현지 소액금융업 처음으로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디지털 노하우를 해외 현지법인에 접목해 캄보디아 디지털금융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라오스를 방문한 빈대인 회장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바이캄 카티야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BNK캐피탈 라오스법인이 한국 내 라오스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범위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강화된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빈대인 회장은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29번 초등학교에서 ‘BNK 해피쉐어링’ 행사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BNK캐피탈은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총 6개 해외법인과 70개 지점을 운영하며, 소액대출과 리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빈대인 회장은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 글로벌 사업에도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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