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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마셨던 물이 유독성 거품으로 뒤덮였다고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야무나강 수면이 오·폐수에서 비롯된 독성 거품으로 뒤덮였다. 야무나강은 갠지스강의 최대 지류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야무나강 곳곳에 하얀 거품층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야무나강은 밀집된 인구가 쏟아내는 쓰레기에 처리되지 않은 공장 오수까지 더해져 뉴델리 인근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지역이 됐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6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 출연한 기안84는 "깨끗한 물"이라는 인도 청년의 말에 직접 갠지스강 물을 마셨다.
당시 그는 "엄마의 강이다"며 갠지스강 물을 마시는 인도 청년의 모습에 차마 거절할 수 없어 먹었다면서 "신성한 거니까 내 안의 죄를 씻어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겨우 몇 개월 전 기안84가 마셨던 물이 독성 거품으로 가득하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기안84 어떡하냐. 걱정된다", "기안84가 탈이 안 난 게 다행이다", "물 떠먹는 장면에 기겁했는데…" 등의 반응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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