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500만 팔로워? 음악·비주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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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뽀키 / VV엔터테인먼트
아뽀키 / VV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세계적 인기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10일 아뽀키의 첫 번째 정규앨범 '어스 스페이스 타임(Earth Space Ti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에는 데뷔곡 ‘GET IT OUT(겟 잇 아웃)’과 지난 9월 발매한 타이틀 곡 ‘스페이스(Space)’ 등 지금껏 싱글로 공개된 모든 곡과 더불어 신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해시태그(Hashtaggg)’는 엠비언트 팝과 인디 팝이 결합된 트렌디한 곡이다. 아뽀키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아뽀키는 500만 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가진 것,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음악과 비주얼이라고 생각한다. 또 꾸준히 소통하려고 하는 것이 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께 릴스, 틱톡을 통해 많이 다가갔다. 그런 것들이 전세계적으로 아뽀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뉴진스, 블랙핑크, 르세라핌, 아이브처럼 여성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아뽀키의 첫 정규 앨범 '어스 스페이스 타임'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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