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유한양행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올해 서울·오창 지역 청소년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과학 흥미를 높이는 초등학생용 프로그램과 전문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유한양행 본사 인근 중고등학생 138명과 유한양행 공장이 위치한 충북 오창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시작한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진행해 서울, 오창 등 지역 초중고등학생 394명이 참여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생명과학 등 관련학과 대학생이 멘토 봉사자로 참여해 진학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는 한편,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연구원이 취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 7일에는 유한양행 본사에서 각 기관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지고,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 9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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