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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58)을 폭행한 윌 스미스(55)가 고개를 숙였다.
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1일 홍해 국제 영화제에 참석해 “나는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스미스는 “명성은 독특한 괴물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좋은 말을 할 때 너무 흥분하면 안 되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할 때 더 힘들어지고 고통스러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세상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극히 인간적이다. 그리고 내 미덕을 완성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가 자신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자신의 직업적 성장에 대한 노력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밝힌 것은 지난 10월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52)가 7년 동안 별거 중이라고 밝힌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제이다는 별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혼은 하지 않고 가족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윌과 함께 “절대 이혼은 없다”고 약속했으며, 이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제이다는 “우리는 무엇이든 해결할 것이다. 나는 약속을 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스미스는 신작 소식도 전했다. 그는 현재 ‘나는 전설이다2’를 제작 중이라고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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