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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임시완의 연기 변신이 연일 화제다.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주변에 있을법한 고등학생 캐릭터로 변신, 매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섬뜩한 빌런 연기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그가 이번엔 안 맞고 사는 게 인생 최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장병태’ 역으로 ‘얼굴을 갈아 끼웠다’ 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임시완은 장병태 캐릭터를 위해 바가지 머리, 명치까지 끌어올린 배바지와 자신 없는 듯 시종일관 초조해하는 눈빛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표현한 것이 없다.
이러한 외적인 변화와 더불어 극 중 임시완의 완성도 높은 충청도 사투리도 주목할 만하다. 사투리 선생님과 1대 1 교습은 물론 충청도민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는 대사와 애드리브를 한층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충청도로 어학연수를 떠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박남정의 ‘ㄱㄴ댄스’를 위해 효진초이에게 3개월간 특훈을 받을 만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으로 탄생한 장면은 공개 후 밈화 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한편 임시완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소년시대’는 2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4.6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소년시대’ 임시완/ 쿠팡플레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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