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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7)가 ‘데드풀3’ 촬영 사진 유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블의 ‘데드풀3’는 지난달 미국배우조합 파업이 끝난 뒤 촬영을 재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사진도 영화 개봉 전에 흘러나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 바 있다.
레이놀즈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놀라움은 극장 영화의 마법의 일부다. 새로운 '데드풀' 영화는 실내에서 디지털로 제작하는 것과 달리 자연 환경에서 실제적인 효과를 사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망원 렌즈는 계속해서 놀라움을 망치고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주 '데드풀3' 세트장에서 최근 유출된 사진은 '엑스맨'의 악당 세이버투스가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울버린(휴 잭맨)과 싸우기 위해 돌아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에는 돌연변이들과 데드풀이 세이버투스의 잘린 머리를 들고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레이놀즈는 "일부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에서 영화가 준비되기 전에 이미지 공개를 보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 영화는 관객의 즐거움을 위해 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드풀3’는 울버린 역의 휴 잭맨 복귀로 마블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7월 26일 개봉 예정.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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