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런런챌린지’ 3기 활동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기술교육을 지원했다. 런런챌린지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뤘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런런챌린지는 내년 1월 중순부터 4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상세내용은 추후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3기 참여자 김진호(가명)군은 “예전에는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1만 2000원 최저임금을 받았지만, 런런챌린지로 전문가로 거듭나 시급이 많이 올랐고 안정적인 직업도 생겼다”며 “마음먹고 노력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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