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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상현·33)과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본명 정미미·30)가 5월의 신랑, 신부가 된다.
1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측은 마이데일리에 "천둥과 미미가 내년 5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60)이 맡는다.
이어 "'조선의 사랑꾼2' 방송을 통해 천둥과 미미가 결혼 날짜를 정하게 된 그 스토리가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 7월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4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두 사람이 최수종, 하희라(54) 부부가 속한 볼링 모임에서 사랑을 키운 것과 천둥의 깜짝 프러포즈 및 최수종의 주례 약속 등도 전파를 탔다.
지난달에는 직접 웨딩 촬영 현장 및 화보를 공개하며 서로의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해당 게시글에는 천둥의 누나이자 미미의 예비 시누인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본명 박산다라·39)이 "너무 예쁘다 둘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한편 천둥은 1990년 10월 7일 생이다.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2016년 첫 솔로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했다.
미미는 1993년 1월 1일 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가 난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아이돌 활동을 펼쳤으나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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