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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희귀 난치병 투병 중인 전 마라토너 이봉주(53)가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봉주는 18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이봉주가 단장으로 있는 봉사단 '봉주르'가 강원 원주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봉주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봉사단을 창단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봉주는 앞서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 투병을 고백한 바 있다. 2020년부터 근육이 꼬이거나 비틀어지는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다가 이듬해 척수지주막 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진행 중인 것.
모처럼 방송 카메라 앞에 선 이봉주는 구부정했던 허리가 완전히 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건강은 괜찮냐?"란 물음에, "저도 이제 건강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이렇게 (봉사에) 참여하려고 한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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