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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의 큐피드로 박나래를 꼽았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우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2010년 남아공에서 만났다"며 "나 저 여자랑 결혼하게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뭔가 느낌이 확 왔다"라고 회상했다.
김재우와 조유리를 이어준 사랑의 큐피드는 바로 코미디언 박나래였다. 조유리는 "사실 나래 덕분에 신랑이랑 좀 진지하게 만났던 게 맞다"며 "나래랑 친해지면서 살짝 '이 오빠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살짝 물어봤다. 나래가 진지하게 나한테 '괜찮은 사람이다.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재우는 "나래 씨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며 고마움을 표하자 이윤지는 "인생을 바꿔줬다는데 선물 받았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다음날 만취해서 구박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재우는 "우리도 나래한테 소개팅을 해줬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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