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상간남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강경준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상대 여성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는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강경준과 함께 근무하던 분양대행업체에 무단 결근 중이며, 연락도 닿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해당 업체에서 약 6개월 정도 일을 했고 그 과정에서 A씨와 가까워졌다. 이후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 첫 기사 보도 직후인 1월 4일부터 A씨는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락두절된 상태다.
이 업체 역시 강경준과 A씨의 의혹을 뒤늦게 알았으며, 사측의 해명 요구엔 "오해가 있다"는 말만 남겼다고. 또 강경준의 경우 비정규직 직원이라 퇴직 통보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초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배우가 금일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스포츠조선이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의하면 A씨가 "보고싶다"고 말하자 강경준은 "안고싶네"라고 답하는 등 수차례 달달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당시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마이데일리에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 역시 유일한 소통의 창구가 된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며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