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 행복했어요"…화사, 이효리의 마지막 '레드카펫' 응원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효리와 화사가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효리는 26일 화사의 개인 계정을 태그하고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사가 이효리에게 보낸 커피차 한 대가 담겼다. 이날 이효리가 MC를 맡은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녹화인 만큼 화사가 응원의 뜻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카펫'을 연상시키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커피차에서 화사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효리는 "화사야 고마워"라며 커피차에서 받은 커피 인증샷도 게재했다. 붉은색 컵홀더에는 붉은색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한 이효리의 뒷모습과 함께 '함께 걸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거울에 비친 커피컵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마지막 회 게스트로는 역대 '더 시즌즈' MC 가수 박재범, 최정훈, 악뮤(AKMU)가 출연한다. 이효리의 후임으로는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나설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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