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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방송 활동을 이유로 감독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학지도 결과를 토대로 감사 요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현주엽 감독이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농구부 훈련과 연습경기에 불참한다는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들의 탄원서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에 접수됐다.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훈련을 소홀히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특별장학을 실시해 현 감독 의혹과 관련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감사실에 감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주엽 측은 지난 16일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주엽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를 운영 중이며,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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